햇반 컵반, 덮밥 가성비 꽝... 실망...

햇반... 컵반...!

예전에 무슨 이벤트에 참여했다가 받았던 햇반컵반...

아마 북어..? 였던거 같은데...

북어...! 이거였나?

국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포만감도 있었고

맛도 있었기에 괜찮은 식품이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자리잡았고,

마침 점심시간에 편의점에 갈 일이 있어서 2+1하길래 신제품들을 사봤다.

 

근데, 꽝이다.

~~ 덮밥...

국물이 없는 덮밥류 3종을 샀는데,

(간장계란밥, 제육덮밥, 스팸마요)

진짜 별로다

별로인 이유...!

 

첫번째

양이 적다.

이벤트 안하면 하나에 4천원 정도,

이벤트 하면 2+1으로 개당 3천원 정도인데

들어있는건 200g..?

 

두번째

양이 적으니 포만감이 안느껴짐...

덮밥류 두개는 먹어야 간에 기별이 갈 듯...?

 

세번째

~~ (스팸, 제육, 계란 등) 덮밥 이라고 하면

그 ~~ 이라는 메뉴 때문에 먹는거 아닌가?

근데 양이 너무 적다.

 

계란아 어디있니?

간장계란밥은 계란이 달랑 하나 들어있었다.

거기엔 "숟가락으로 계란을 한 입
크기로 부순 뒤 잘 비벼서 맛있게 드세요."

이렇게 쓰여있었는데

한 입 크기로 자르면...

두 입 먹으면 끝인데요...?

 

그리고 제육을 먹었을땐

"고기가 어디있지...?"

싶을 정도로 뭐가 없었다.

 

물론...

음식은 양념맛으로 먹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맛은 괜찮았다.

 

하지만... 전체적인 측면(양과 퀄리티, 가격 등)에서 보면... (절레절레)

애피타이저로 먹을 사람은 추천한다.

이걸 3~4천원 주고 살 빠엔

천원짜리 삼각김밥 2개, 음료 하나를 사는것이

훨씬 배부르고 가성비도 좋을 것 같다.

 

앞으로 컵반은 국물 있는걸로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