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 WH-1000XM5 개봉기

- 샀다! 소니! 헤드폰!

두둥!

- 정말 고민을 많이했다... 약 1년...?!

고민 제품들
브랜드	소니	보스	젠하이저
모델명	WH-1000XM5	QC45	모멘텀4 와이어리스

- 히스토리

1. XM4를 사려다가 XM5가 나온다길래 기다렸다

2. XM5가 막상 나오고 나니 드라이버도 작아지고 별로라는 얘기가 많이 들려서 보류

3. 다른걸 찾다보니 젠하이저가 눈에 띔

4. 모멘텀을 예전부터 사고 싶었기 때문에 구매할까 했는데 우x우가 뜨면서 젠하이저를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네?

5. 너무 흔할것 같고 A/S가 똥망이라는 커뮤니티의 글들을 보며 보류...

6. 보스껀 출시한지 좀 됐지만 착용감이 가장 편하다고 해서 사려고 했는데? 소니 제품이 특가를하네!? 그리고 이 친구도 A/S가 별로 좋지 않다네?

7. 그래서 소니제품 사려고 보니까 이번달 카드값이...? 이어폰이 있으니까... 사지말까... 싶어서 보류

8. 3개 다 할인기간 지나고 ㅠㅠ 하면서 몇달 지나 계속 아이쇼핑만 하고 있는데 소니 제품이 또 할인!! 그래서 심사숙고 끝에 구매!

 

- 플래니텀 실버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인기도 많고... 블랙도 이쁜것 같아서 구매!(블랙 충분히 이쁘다!)

 

- 뭐 딱히 헤드폰 계속 써오면서 요다현상 같은거 생각안했고, 노이즈캔슬링... 은 음... 그냥 있으면 좋다 정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아니라면 딱히 노캔 보다는 음질이나 디자인, 기능이 중요하다고 생각함(밖에서 소리 안들리게 다니는거 좀 위험하지 않나?)

 

- 뭐 암튼 다시 개봉기로 돌아와서, 밖에 흰색 종이 띠를 벗기면 하얀(약간 누런?) 속살(?)을 보여줌...!

1000xm, 1000mx 솔직히 좀 헷갈린다 ㅎ

- 이 친구 윗 부분을 살짝 잡고 핸드폰 상자 꺼내듯이 살포시 뺴면 쑥 하고 빠짐

케이스 등장!

- 깔끔한 케이스가 등장!

- 오.. 헤드폰 케이스 원래 다 주는건가?

- 케이스 옆 영롱한 지퍼를 잡고 열면!?

- 짜란~! 본품 등장!

- 케이스 본품 사이 공간은 자석으로 된 공간이라서 뚜껑을 열 수 있음!

 

요로코롬 열려요~!\

- 설명서와 연결방법이 들어있음!

 

 

- 구매 이유

1. 이어폰보다 헤드폰을 선호(이어폰은 커널형을 선호하는데, 오픈형은 귀에 잘 안맞아서(귀가 작나?) 자꾸 빠지고 잘 안들리기 때문에... 근데 커널형은 뭔가 표현해주는 소리가 풍부하지 않다고 해야하나 암튼 소리가 한곳에만 때려박는것 같아서 헤드폰 소리를 좋아함)

2. 이전에도 SOL REPUBLIC(솔 리퍼블릭) 이라는 헤드폰을 써왔는데, 무선 이어폰 시대가 시작되면서 새롭게 산 헤드폰은 매우 심심하고 아쉬운 소리가 났기 때문에 좋은 헤드폰을 사보고 싶었음, 그리고 헤드폰 회사가 망함 ㅎ

3. 마침 이벤트 때문에 매일 방문하던 사이트에서 할인을 했고, 적림금도 많았고...! 그래서 구매!(카드값도 괜찮았다!!)

4. 그동안 둘러봤을 때 구매 가능했던 가격은 젠하이저 모멘텀4 > 보스 QC45 >= 소니 WH-1000xm5 였음(할인, 적립금 다 포함)

5. A/S 솔직히 너무 중요하다 생각되기 때문에 한두푼 하는거 아니면 계속 생각날 수밖에 없음... 소니로 많이 쏠린 이유도 이 때문이 큼.

6. 구매 전에 보스 QC이어버드2가 출시하는데 다들 막 극찬을 하길래 솔직히 좀 끌렸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이 무선충전도 안되고 폼팩터가 좀 크다는게... 그리고 가격이 헤드폰이랑 비슷하다는것 때문에 결국 안삼...!

 

 

- 간략 사용평

1. LDAC으로 돌려서 들어도 블루투스 헤드폰들은 약간씩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 같음 흔히 말하는 해상력이나 베이스의 풍부함 등은 괜찮은 것 같은데, 약간 심심함(플랫한걸 싫어하는걸지도?)... 그래도 블루투스 이어폰들보단 좋다고 생각함

2. 착용감이 좋다, 약간 더운날이면 땀이 금방 나서 패드에 묻으니 좀 아쉽긴 한데, 살짝 썰렁한 날에는 최고!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약 3시간 이상 착용하면 머리가 아프다는 말들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딱히 그런 느낌은 아직 없음. (3~4시간 착용할거면... 좀 뺐다가 들읍시다..!) 이전전 헤드폰이 온이어였는데 얘는 30분 들으면 귀가 아팠음... 이정도면 착용감 훌륭하다고 생각!

3. 케이스 같이 주는거 너무 좋음, 전에 사던 것들은 케이스를 안줘서 그러려니 했는데 전용 케이스가 있으니까 마음이 놓임(따로 살 필요도 없고?)

4. 통화 음질 너무 좋아서 깜짝놀랐음, 외부에서 자동차 소리도 안나고 바람소리도 안들리고 상대방 목소리만 또렷하게 들리는게 놀라움(이것이 미래...!?)

5. 디자인이 퇴보했다고 하는데, 글쎄? 처음 나왔을 때부터 이쁘다는 생각을 했는데... 헤드폰덕들의 생각은 다른건가 싶음(그렇게 따지면 나는 에어팟 맥스가 제일 못생긴거 같은데...)

 

 

- 번외

- 전자기기 케이스 보관하는걸 좋아해서... 잘 뜯으려고 했는데 포장종이 안쪽이 찢어짐... 풀로 수리 후 다시 붙임(크흡...)

 

- 하나 사고 나니까 따로 보던것들도 사고 싶네... 돈 많이 벌어서 다 사고싶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