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 ~ 2024년 11월 06일 도쿄(일본) 여행 후기 10(디즈니 씨 꿀팁2)

2024년 10월 30일 ~ 2024년 11월 06일 도쿄 여행 다녀옴.

도쿄(일본) 여행 다녀와서 느낀 점 9(디즈니 씨 꿀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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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씨 꿀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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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중간에 있는 메뉴

판타지 스프링스 테마의 어트렉션을 타기 위해선 My Plan 메뉴의 DPA 또는 SP를 사용해야 한다고 했던것을 기억하는가?

아래 디즈니씨 지도를 보면, 입구는 하단(41이라고 적힌 곳) 이고 우측 상단 떡하니 적혀있는 곳이 판타지 스프링스 테마이다.

디즈니씨 지도

 

오전 8시가 지나서 개장을 하면 8개 정도 되는 입구에 사람이 엄청나게 몰린다.

왜인진 모르겠지만 입구 앞에서 대기할 때 줄이 없고 그냥 앞에서부터 채워서 앉아 있는다. 그래서 입장을 시작하면 다들 먼저 들어가려고 난리다... 다치지 않게 조심 하는것이 먼저이고... 잘 들어가보자.

 

입구에 들어가게 되면 큰 지구 모형이 입장객을 반겨준다. 판타지 스프링스는 지구 모형 우측으로 쭉 들어가면 된다. 그냥 계속 들어가면 된다. 나중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 대기하던 사람들은 대부분 판타지 스프링스를 위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몰려가는 인파를 따라 가면 된다.

 

우측으로 쭉 들어가면 끝이 아니라 어트렉션을 예약 해야 한다.

'선착순' 예약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내 맘대로 타고 싶다고 탈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입장하고 난 뒤 예약을 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인터넷이 잘 안터진다는 것이다(여기서 1차 절망).

하지만 당신이 오픈런을 해가며 일찍 도착했다면, 못해도 2가지는 탈 수 있다.

예약 전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다.

 

0. 판타지 스프링스의 어트렉션은 총 4가지이다.

a. 피터팬의 네버랜드 어드벤처

b. 안나와 엘사의 프로즌 저니

c. 라푼젤의 랜턴 페스티벌

d. 팅커벨의 비지 버기스

 

1. DPA와 SP는 별개의 예약이다.

돈을 주고 예약 하는 DPA와 예약 후 시간 내에 방문해야 하는 SP와는 말그대로 별개의 예약이다. 두가지 모두 같은 어트렉션을 예약해도 상관없다.

 

2. DPA는 시간까지 선택이 가능하고 SP는 예약 시간이 랜덤이다.

DPA는 결제 전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SP는 시간이 랜덤이기 때문에 예약 된 시간 내에 가서 예약 코드를 보여주고 줄을 서야 한다.

 

3. DPA와 SP는 어트렉션 타는 줄이 별개이다.

입구에서 관리자들이 예약 코드를 확인하고 DPA와 SP 예약 줄을 나눠서 들여보내준다. 돈을 내고 예약한 DPA는 DPA를 예약한 사람들 끼리 줄을 서기 때문에 좀 더 빠르게 어트렉션을 즐길 수 있다.

 

4. DPA와 SP 각각 예약 중일 땐 동일한 방법으로 다음 어트렉션을 예약할 수 없다(복잡).

4-1. 두가지 예약 시스템은 별개이기 때문에 DPA가 예약중일 때는 SP 예약이 가능하고 SP가 예약중일땐 DPA로 예약이 가능하다.

4-2. DPA로 예약중일 땐 DPA로 다른 어트렉션을 예약할 수 없다. SP도 마찬가지로 SP로 예약중일 땐 SP로 다른 어트렉션을 예약할 수 없다.

4-3. SP는 예약 후 입장해서 60분이 지났을 경우 다음 SP를 예약할 수 있다, 입장하지 않았을 경우엔 예약 후 2시간이 지난 경우에 다음 SP를 예약할 수 있다(참조: https://faq.tokyodisneyresort.jp/tdr/ko/faq_detail.html?id=22028).

4-4. DPA는 구입 후 1시간 뒤부터 다음 DPA 구매가 가능하다.

 

5. 판타지 스프링스의 어트렉션 중 '팅커벨의 비지 버기스'는 SP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6. 12~13시가 넘어가면 어트렉션 예약이 어렵다.

말그대로 예약이 다 차서 리스트에 뜨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새로고침을 계속 한다(어트렉션 리스트 화면에서 위에서 아래로 쭉 당기면 새로고침이 된다).

 

7. 디즈니 앱에 입력된 여러사람의 입장권을 이용해 한번에 예약이 가능하다.

디즈니 앱에는 입장권을 여러개 등록할 수 있다. 함께 온 사람의 입장권도 입력해두었다면 어트렉션, 음식 예약 시 한번에 예약이 가능하다.

보통 예약하기 전 단계에서 예약 가능한 인원을 선택 가능하고, 기본값이 선택된 상태이니 바로 넘겨서 예약하도록 하자.

 

8. 오후에 SP 대기는 1시간을 넘어갈 수 있다.

점심시간을 지나 2~3시가 지나면 예약 자체가 어렵다. 가끔 운좋게 예약이 가능하지만 예약을 한다해도 대기줄이 1시간을 넘어갈 수 있다.

 

9. 어트렉션에 문제가 생길 경우 30분 이상 기다릴 수 있다.

정말 당황스러웠던것 중 한가지이다. 피터팬 어트렉션을 타기 위해 30분정도 기다렸는데 갑자기 방송으로 어트랙션에 문제가 생겨서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 완료 시간은 자신들도 모른다고... 이럴 경우 수리가 10분이 걸릴지 30분이 걸릴지 몇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다. 언제 어떻게 수리가 될지 알 수 없으니 기다리는걸 멈추고 다른걸 타러가라고 말하기도 에매하다...

 

10. DPA는 예약 시간이 지나서 탑승하지 못했을 경우 환불이 불가능하다.

보통 예약 시간은 DPA나 SP나 1시간정도 주어진다. 예를 들어 12시 예약 시, 12시 ~ 13시 이런식으로 주어진다. 주어진 시간이 지났을 경우엔 환불이 불가능하다. 시간 맞춰서 잘 타러 가자...

 

11. 취소는 예약한 폰으로만 가능하다.

A가 A와 B를 함께 예약했을 경우 B의 핸드폰에도 예약이 뜨지만 취소는 A의 핸드폰으로만 가능하다.

 

12. 음식 예약은 5분(기억이 잘 안나는데 10분 뒤였나...) 뒤 부터 가능하다.

모든 예약 상태가 앱에서 나타나고, 음식이 완성되었다는 알림도 온다.

 

13. 예약을 위해서 데이터가 잘 안되는 곳을 벗어나자!

입구에서 데이터가 잘 안터져 앱이 잘 안된다고 실망하고 거기에만 있지말고 사람이 없는 곳으로 빠르게 벗어나자(제발).

오픈런을 했거나 오전에 들어갔다면 판타지 스프링스 어트렉션을 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데이터가 잘 터지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예약을 확인하자.

 

14. 추가로 기억나는게 있다면 추후 추가 예정...

 

 

디즈니씨 꿀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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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 4개의 어트렉션을 모두 탈 수 있었고 각 어트렉션 별 체감 시간과 정보를 이야기 해보자.

등장인물들이 노래를 부르는 어트렉션은 노래를 부르는 입 모양까지 움직임을 구현해놔서 정말 충격적이었다.

보통 대기시간을 입구에 적어놓으니 대기시간을 참고해서 예약하거나 줄을 서자.

 

1. 피터팬의 네버랜드 어드벤처(3D)

특이 사항: 입장하는 곳에 3D 안경이 비치되어 있고 알아서 하나씩 착용하면 된다.

체감 시간: 약 5~10분 사이

추천 정도: 상, 3D로 굉장히 잘 꾸며놨고 하늘을 나는 느낌에 몸과 눈이 호강하는 기분이다.

 

2. 안나와 엘사의 프로즌 저니

특이 사항: 물 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살짝 젖을 가능성이 있음(그렇게 크게 요동치진 않음)

체감 시간: 약 5~10분 사이

추천 정도: 상, 겨울왕국 1의 서사를 기구의 움직임에 맞춰 굉장히 잘 꾸며놨다. 움직이는 기구 주변을 잘 둘러보면서 깨알 디테일들을 놓치지 말자.

 

3. 라푼젤의 랜턴 페스티벌

특이 사항: 물 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살짝 젖을 가능성이 있음(마찬가지로 그렇게 크게 요동치지 않음)

체감 시간: 약 5분

추천 정도: 중, 라푼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최상'을 줘도 되겠지만 일반인의 입장으론 잘 꾸며놓은 영화 한가운데 들어간 느낌이라 아름답다는 느낌이 드는정도.

 

4. 팅커벨의 비지 버기스

특이 사항: 없음.

체감 시간: 약 1분

추천 정도: 하, (오후 늦게 운좋게 예약 되서 약 1시간 30분 기다림) 기다린거에 비해 시간이 너무 짧았고 즐길거리도 그렇게 크지 않아서 실망스러웠음. 대기시간이 짧다면 한번쯤 추천할만 하지만 돈주고 타거나 1시간 이상 기다릴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됨.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는 다 다를테니 참고하는 정도로만 생각하시고... 판타지 스프링스 말고도 타고 즐길것은 많으니 못탔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