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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IT

책 리뷰 : 프로그래머의 뇌

by 멘탈은안녕하신가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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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ub 전문서 리뷰어>"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제목 : 프로그래머의 뇌


리뷰 요약

프로그래머로써 한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코드와 알고리즘만 들여다보지 말고

'어떻게' 공부해야 효과적인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멋진 뇌(?) 과학 교양서적!

 

 

이 서적의 핵심

 

1. 흔하게 접하는 소재로 공감을 이끌어 내는 내용

- 흔하게 프로그래머가 접할 수 있는

내용들로 호기심을 유발하고,

어떤것을 이야기 할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할 지,

왜 그런것인지를 풀어낸다.

 

예를 들어, 프로그래머가

'내가 아닌' 누군가가 만든 코드를 읽을 때,

'내가 만든' 오래된(몇일 된?) 코드를 읽을 때

'어떤식으로 접근하는가?' 와 같은 이야기나,

처음 접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봤을 때,

'어떻게 해석하는가?' 와 같은 이야기를 활용.

 

( APL 이라는 언어는 난생 처음봤다)

 

'이진수 표현' 기능을 동작하기 위해

세가지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코드를 보여준다.

자바를 제외하면,

아니,

자바를 포함해서 프로그래머가 그 언어를 알고 있더라도

'어떤 식으로 이 코드를 해석하느냐' 또는

'어떤 식으로 이 문제를 풀어 나가느냐' 같은 내용이

이 책의 전반적인 진행 방법이다.

 

 

2. 깔끔한 구성

- 각 장의 시작 부분에

'어떤 내용을 다룰지'를 미리 보여주고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를 마지막에 정리해서 보여준다.

 

읽는 것에서 그치는게 아닌

직접 제시되는 내용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도 존재한다.

 

'연습' 란으로 구분된 곳에서는

일방적인 의사전달(이건 이렇다! 하는 것)이 아닌

독자에게 질문(이것이 궁금하지 않은가? 등)을 던짐으로써

설명된 내용을 그냥 읽고 지나치게 하는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더 생각하게 하고

글쓴이의 생각을 알려준다.

 

의사소통 하는것은 아니지만,

한번 더 생각하게끔 책이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생각치 못한 지식이 쌓이기 때문일까?)

재미난 스릴러 소설에서 범인을 찾는 것과 같은

행복감(?)을 주는 것 같다.

 

 

 

3. 그림과 코드를 활용한 다채로운 표현의 활용

 

- 프로그래머의 '생각'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코드 아니겠는가? 라고 말하 듯이

적재적소에 어떻게 코드를 바라보는지,

이런 코드를 볼 땐 어떻게 되는지 등을

글로만 나타내는게 아니라 직접 코드를 보여주면서

내용을 진행한다.

 

코드는 자바 뿐 아니라 위에서 나온 APL, 파이썬, JS 등

다양한 언어를 활용한다.


마무리

 

프로그래머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꾹꾹 눌러담은 책

- 이 책은 총 13장,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개발팀이나 대형 소프트웨어 시스템에서 근무한 경험,

그리고 신규 팀 적응 지원을 맡아본 경험이 있으면 좋다.' 라고 책 말머리에 언급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는 팀에서 근무해본 경험은 없지만,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기에

팀이나 큰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 하는 12, 13장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이야기에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다.

 

'변수명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같은 평소에 자주 하는 생각들에 대해

딱히 별다른 생각은 없었지만,

프로그래머의 '뇌' 또는 '생각'을 이야기 하면서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멋진 내용이 담긴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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