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 좋은 코드, 나쁜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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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ub 전문서 리뷰어>"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서적 표지

제목 : 좋은 코드, 나쁜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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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요약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실력을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은 사람들마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학문에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만한

'교과서'가 존재하듯이 이 책도 어떻게 보면 '교과서' 라고 생각된다.

대부분 이해하고 공감할만한, 누구든 그렇게 할만한 내용들을

주로 다룬다, 다만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실천을 못하고 있을 뿐이지...

이 책은 일단 프로그래밍을 경험해 본,

'내가 가는 길이 맞는가?'를 한번쯤은 고민해 본 프로그래머들에게

길잡이 같은 서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서적의 핵심

 

1. 이론과 실전을 두루 다루는 주제들

- 3부 11장으로 나뉘는 이 책은

'어떤것을 생각해야 하는가'를 나타내는 1부 이론편,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나타내는 2부 실전편,

테스트는 이런식으로 하면 좋다고 알려주는 3부 단위 테스트 편으로 나뉘어 있다.

 

이론편은 대부분 '당연하게' 생각하는 내용들이지만,

어떻게 이것이 당연한것인지를 풀어 설명하는 느낌이다.

 

고품질, 저품질 코드는 어떻게 다른지와 같은 이야기부터,

코드를 헷갈리게 만들지 말라는 이야기 등

대부분의 독자(프로그래머)가 공감할만한 내용들이다.

 

하지만 경험하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으니

(왜 틀리게 해? 처음부터 잘하면 되지? 같은...)

초보자들에겐 추천하지 못할 것 같다.

 

 

2. 적절한 그림과 간단한 코드 구현, 그리고 꿀팁!

- it 서적하면 빠질 수 없는것이 바로 코드 구현! 아니겠는가?

적절한 설명과 적절한 그림 사용도 좋지만

역시 프로그래머들에겐 간단한 코드 구현이 조금 더 쉽게 와닿는 것 같다.

'이걸 따라해보고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자' 같은 '해봐!'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코드는 간단하게(길어봤자 반장?) 구현되어 있어서

깔끔하고 심플하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꿀 팁? 이라고 해야 할까,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표현하고 있다(하지마!).

'대단한 실력'의 수식어를 갖는 설계자가 설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면

딱히 고려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일반적으로 개발자들이 놓치거나 실수하는 부분에 대해

꿀 팁 같은 일갈을 날린다.

 

 

 

3. 문제 제기, 해결 방법 제시의 방식으로 구성된 실전편

- 객체지향을 공부한 프로그래머들이라면,

특히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사용해본 프로그래머들이라면

'의존성 주입'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객체지향 설계를 할 때 중요하게 고려되는 내용중에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발자들은 이것이 '왜' 이렇게 동작하는지 이해하지 않고 사용한다.

 

'왜' 의존성 주입을 사용해야 하는지,

'어째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문제를 보여주고

해결책을 보여주는 방식은 따라가기 쉽고,

좀 더 내용에 집중 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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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의해주는 도덕책(?)

-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시간에 쫒기고,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면서 기본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한정된 시간과 제한된 인력 등, 현실적인 이유로

모든것을 다 챙기면서 개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한정되고 제한된 이 시간 속에서

'그나마' 또는 '조금이나마 더' 나은 코드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경험을 쌓지 못한 상태라면

아니, 많은 경험을 쌓았더라도 좋은 것(해야할 것)에 대해

다시한번 정의하고 실천하려고 한다면

이 책을 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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