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 IT 5분 잡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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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 클럽>"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제목 : IT 5분 잡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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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내용 및 구성

 '노마드 코더'로 익히 알려진 니꼴라스, 그리고 노마드 코더 에서 함께 일하는 '배지현'님이 함께 만든 책.

 개발자들이 자주 쓰는 개념과 개발자와 협업 또는 IT 용어에 대한 지식을 잘 정리해놓은 백과사전 같은 느낌과 동시에 개발을 시작하는 입문자 또는 개린이(개발 초보)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잘 정리해서 답변해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음.

약 260p, 4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음

 

- 책에서 눈에 띄는 점

 질문에 답변을 하는 느낌으로 보통 챕터라고 불리는 내용 구분을 '에피소드'라는 이름으로 구성하여 자주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 딱딱한 느낌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입문자들에게 친절한 난이도이며 친한 선배가 답변해주는 느낌을 줌.

 사소해서 물어보기 부끄러운(?) 질문(예를들어, 자바와 자바스크립트는 뭐가 다른가? 같은...)이 있어 겉으로만 지식을 핥았던 개발자들이 읽기에 괜찮은 내용들이 포함 됨.

 

- 총평

 전체적인 난이도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매우 낮으면서 쉽다.

 제목에 '5분'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내용들을 빠르게 훑어볼 수 있다는 의미에서 쓰인건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개념 사전' 이라는 제목으로 책 초반에 '5분 안에 해결! 코딩 & IT 기본 용어 81가지' 라는 용어 사전(인덱스) 가 있었다. 음... 5분안에 모든걸 다 파악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5분은 좀 지나친 숫자가 아니었나 싶다, 뭐 빠르게 훑어보는? 이라던가 간편하게 읽어보는(알아보는?) 같은 단어였으면 조금 더 편하게 읽히지 않았을까 싶다.

 초반 부분에는 '언어 이름은 왜 그렇게 지었을까?' 같은 주제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너무 난이도가 낮게 잡힌게 아닌가 생각했지만, 뒤로 갈 수록 어느정도 개발을 진행하면서 생각했을 법한 내용들이 제법 들어있어 전체적인 난이도가 적절하게 잡혔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발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거나 개발 입문자, IT 용어 몇개만 익히고 싶은 사람을 타겟으로 한 것이 아닌 어느정도 개발을 하던 사람이 자기계발 도서로, 쉬어가는 느낌으로 간단하게 읽어보는 정도의 책으로도 추천할만 하다.

 개발을 하다보면 하나의 용어에 대해 정확한 사전적 정의가 내려져 있지 않은 경우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파벌(?)이 갈리는 경우도 여럿 있다. 말 그대로 '잡학 사전'이라고 책 이름을 정의 한 것처럼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간 내용 정의들이니 개발에 대해 무지하거나 이 책에서 처음 접하는 용어의 경우 무조건 이게 맞다는 생각으로 읽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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